봉화군은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봄철 산불방지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대형산불 및 동시다발 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배진태 부군수의 주재로 봉화소방서, 봉화경찰서, 119산불특수대응단, 봉화교육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영주한전, 봉화군산림조합 등 여러 유관기관과 봉화군산불방지대책본부의 주요 실·과장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산불 예방과 대응 태세를 점검하며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3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잠정)에 대비해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통보, 급수 공급, 교통 및 주민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송전선로 화재 예방과 일몰 및 일출 후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소각행위의 근절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배진태 부군수는 “산불은 초동진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각 기관이 맡은 역할과 임무를 다시 한번 상기하고 협조체계를 확고히 해 산불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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