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의 건물 주소만으로는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고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도 쉽게 위치를 표현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사물주소는 특히 진출입로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번에 사물주소가 부여될 시설은 민방위대피시설 4곳, 어린이놀이시설 35곳, 무더위쉼터 54곳 등 총 96개소로 군은 해당 시설물의 설치자 및 관리자에게 의견 수렴을 거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주소판을 설치할 계획이다.정규하 종합민원실장은 “사물주소 부여로 군민들의 위치 표현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정확한 주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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