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28회 영덕대게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 5일 올해 첫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문성준(부군수) 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실무위원인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영덕지사 등 관계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심의 사항은 △행사장 교통 혼잡 방지 대책 수립 △가스, 전기 시설 사용 규정 준수 여부 확인 △화재 위험구역 소화기 추가 배치 △TTP 주위 관광객의 출입 통제 △인파 관리대책 및 안전요원 배치 등이다.
이에 군은 실무위원회에서 제시된 심의 의견과 보완 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행사 전날인 13일에는 경찰, 소방, 전기안전공사 등의 관련 전문가들과 합동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문성준 위원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영덕대게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