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5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에게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의 고용 촉진을 돕기 위해 마련된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지난해는 사업비가 전액 소진될 만큼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사업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지원은 임차 건물에 거주하는 경주시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에게 건물 임차료의 90% 월 최대 40만원까지 3년간 지원한다.
대상 업종으로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 △무역업 △호텔업 △휴양콘도미니엄업 △전문휴양업 △종합휴양업 △관광유람선업 △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및 원료 재생업 △자동차 종합정비업 및 해체재활용업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이달 말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gepahome.kr)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부지소(054-612-2976)로 문의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