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 신경은·김경남 부부가 구미시 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시는 지난 5일 시장실에서 김장호 시장, 신경은·김경남 부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기금 기탁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부부의 뜻에서 마련됐으며 기탁식에는 자녀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경은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이번 기탁이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소중한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학기금을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구미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경은 회장은 지난 2022년과 2024년 각각 200만원씩 장학기금을 기탁,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경북도 도민의 날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