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개화기 저온 피해, 방화곤충 감소로 인공수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중국산 꽃가루의 유통 문제 등 자가 꽃가루 생산 및 확보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지난해 꽃가루은행 이용자는 지난해 대비 18%, 장기저장은 27% 급증했다.  상주시 꽃가루은행은 올해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다음 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장기저장 및 꽃가루 활력 검정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농업인이 직접 꽃(개화 1일 전부터 개화 직후 꽃밥이 터지지 않은 꽃)을 채취해 꽃가루은행을 방문하여 꽃밥채취에서부터 약 정선, 꽃가루 정선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꽃가루를 생산하면 된다. 지역 내 농업인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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