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난우회, 봄의 정취 선사 `힐링의 시간`

춘란의 우아한 향연, 제27회 청도난우회 봄 전시회 개최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주최하고 청도난우회(회장 박종술)가 주관하는 제27회 청도난우회 봄 전시회가 오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청도농협 경제사업부 대회의실(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춘란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1991년 설립된 청도난우회는 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단체다.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전시회는 난을 사랑하는 회원들에게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청도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난의 우아함과 은은한 향기를 전해왔다.특히 청도난우회는 단순히 난을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선행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이러한 선행들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도군의 지역 공동체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박종술 청도난우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회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춘란의 아름다움을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과 청도를 찾아준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봄의 싱그러움을 만끽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