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지난 20일 봉화군은 국제교류협회 관계자 및 지역 주요 인사 20여명을 초청해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초청된 국제교류협회 관계자들은 충효당과 K-베트남밸리 사업 부지를 둘러보며 사업의 취지에 깊이 공감했다. 이들은 앞으로 양국 교류에 큰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K-베트남밸리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준비를 시작으로 민선8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봉화군은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배진태 부군수는 "이번 사업은 고려시대부터 베트남 왕조 후손들이 정착한 역사적 유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상생하는 새로운 지역 모델을 제시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봉화군은 중앙 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가 사업 성공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