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3개 영역의 10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공단은 데이터 분석 및 정책활용,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조성, 공유 데이터 활용 실적 등 모든 영역에서 전년도 보다 두 단계 상승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단은 `사용자 중심의 정보활용`을 중장기 정보화 전략으로 설정해 세부과제로 △전사데이터 관리체계 및 공공데이터 개방전략 수립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을 통한 의사결정 체계로 활용 △빅데이터시스템 구축을 통한 분석 체계 마련 등을 설정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공단이 시행한 `KORAD 방폐물 운영 빅데이터 플랫폼` 과제를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의 우수한 성과로 평가했다.
조성돈 이사장은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해서는 빅데이터, AI기술의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방사성폐기물 분야에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데이터기반행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