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가 지난 20일 영주시농업인회관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며 지역 농업 발전과 후계농 육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한농연 대의원과 내외빈이 참석해 농업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총회는 2024년 우수 읍·면회 표창장 수여, 지역 우수 학생 장학금 전달, 2024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최우수연합회로 안정면회가 선정됐으며 장수면회와 영주회, 봉현면회가 각각 우수 및 장려연합회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이산, 평은, 안정면 지역 회원 자녀 중 우수 학생 3명에게 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김보묵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주시연합회 발전을 위해 애쓴 대의원 및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주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희수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먹거리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영주시 농업경영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