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5일 경남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각 조 리그전을 실시한 후 조별 1위 팀끼리 토너먼트로 치러진 여자복식 경기에서 김민경-정민교(청송여고)팀이 고가영-홍서현(제주여고)팀을 2대 0으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혼합복식 결승에 오른 곽민아(청송여고)-강승현(구미시체육회)팀도 조동빈(제주사대부고)-홍서현(제주여고)팀을 상대로 2대 1의 점수로 승리하며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개인 단식에 출전한 이채원 선수(청송여고 1학년)는 결승에서 안타깝게 1대 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곽민아-강유민(청송여고)팀도 복식경기에서 3위에 입상했다.
임태천 감독은 "동계 강화훈련으로 경기력이 향상돼 여자복식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다른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