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길안면 천지지구(1321필지, 96만3116.3㎡)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 토지 경계 분쟁의 근원적 해결과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길안면 천지지구는 길안면 행정복지센터 일원으로 지난 2022년 10월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고시돼 지적재조사측량 실시 후 측량결과에 대한 의견수렴, 이의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경계가 확정됐다. 시는 사업 완료에 따라 지적공부상에 면적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액으로 산정된 조정금을 안동시 지적재조사위원회심의를 거쳐 지급·징수할 예정이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