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장수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장수면민 화합 윷놀이대회`가 지난 17일 장수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면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20개 리의 마을 주민 300여명이 전통놀이를 즐기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경기가 리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윷가락을 던지며 "아자자자~, 뭣이냐 윷이냐 모냐?" 하며 큰 소리로 흥을 돋우고 지나가던 사람도 발걸음을 멈춘 채 구경할 만큼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