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해 중앙부처 공무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지난 17일 세종시에서 열린 정례 정책간담회에서 영주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만나 국비 확보 방안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영주시의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는 박남서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 공무원 19명이 참석했으며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17명의 관계자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영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며 특히 국비 확보와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호 주변 종합 개발사업,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도28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의 주요 사업에 중앙부처 차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향 영주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향우 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주요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만희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은 "영주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부처와 영주시가 협력해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부처와 영주시 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영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영주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분기별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에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