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오는 3월 31일까지 전입 인구 증대를 목표로 조성한 ‘봉화 경북형 작은정원’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작은정원은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일원에 위치하며 모듈러주택 21동과 커뮤니티센터, 텃밭 등으로 구성돼 있어 입주자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모듈러주택은 10평형 11동과 15평형 10동으로 나뉘며, 인덕션,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필수 생활시설이 완비돼 있다. 봉화읍과의 접근성이 좋아 문화 및 복지시설 이용이 용이한 점도 큰 장점이다.특히 이 작은정원은 도시에서 봉화로 전입을 희망하는 이들의 초기 정착 부담을 덜어주고, 봉화군 내 무주택 청년이나 3년 이내 귀농한 주민들도 신청할 수 있어 다양한 계층의 지원이 가능하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경북형 작은정원이 봉화군의 3만 인구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봉화읍 삼계리와 춘양면 서벽리 등지에서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확대해 전입 인구 유치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 작은정원이 전입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