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3일 시청사 3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김천 100명산` 완등자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김천 100명산을 완등한 35명의 시민과 1개 단체가 인증서를 받으며 등산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 성취의 기쁨을 나눴다.
김천 100명산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70명산 도전`에서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김천의 아름다운 명산 100곳을 선정하고 이를 완등한 도전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4년 연속 프로젝트에 참가한 율곡초등학교 신정우 어린이와 함께 `마운틴벗바리 산악회`의 감동적인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
마운틴벗바리 산악회는 장애우들이 100명산을 등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산악인들이 포함된 모임으로 산을 향한 열정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장애인 등산가들과 함께 정상에 오르며 동행과 도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