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2025년 개최되는 소백산마라톤대회를 맞아 외지 마라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1월부터 대회 당일인 4월 6일까지 진행되며, 외지 주소를 가진 마라톤 참가자가 10만 원 이상 기부할 경우, 매 10번째 기부자에게는 기존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외에 추가로 3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또한, 대회 현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알리고, 영주시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QR코드를 통해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로 연결되며, 기부제에 대한 홍보 리플릿도 배포될 예정이다.김준한 세무과장은 “소백산마라톤대회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와 영주시의 대표 답례품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기부하거나 전국의 농협은행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