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대상 업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부터 노후된 이·미용업소뿐 아니라 세탁업소까지 포함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영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사업에 선정된 업소에는 최대 400만 원의 시설 개선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영업신고 및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마친 이·미용업소와 세탁업소다. 지원 항목에는 외부 간판 교체, 영업장 내 바닥 개보수, 조명 및 온수기 교체 등 노후 시설 정비가 포함된다.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보조사업자의 자부담 비율을 30%에서 20%로 완화하여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위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김문수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위생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위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영주시 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및 영주시 보건소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영주시 보건소 보건위생과(054-639-6634)로 가능하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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