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서울시에 위치한 네 곳의 행복기숙사에 입사할 학생 1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홍제행복기숙사 △동소문 행복기숙사 △독산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에서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학생으로 영주시 지역 내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이어야 한다.
예·체능 및 검정고시 출신 학생은 영주시 지역 내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를 졸업해야 하며 공고일 기준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해야 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시에서 발급하는 합격증을 통해 해당 행복기숙사의 정시 모집 일정에 맞춰 신청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로부터 매달 10만원의 주거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선발 결과는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과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서 장학회 이사장은 "행복기숙사 지원 사업은 주거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서울 소재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