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은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과 협력해 왔다.
최근에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시범사업`에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과 협약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협력병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자 중증은 상급종합병원, 중등증은 종합병원, 경증은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진료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장석 병원장은 "영주적십자병원은 지역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상급종합병원과 긴밀한 진료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의료공급과 이용체계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적십자병원은 또한 지난 5월부터 병동 증축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 완공 후 100여병상 규모를 증가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진료과 및 의료진을 확대해 지역 내 완결적 의료서비스를 공급하는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