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가 지난 24일 베트남, 홍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선적식은 대가야읍 소재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에서 진행됐으며 수출업체 경북통상을 통해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할 딸기의 품종은 무농약으로 재배한 `설향`으로 베트남과 홍콩에 2㎏ 100박스씩 총 400㎏이 보내질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올해 수출 물량은 총 15t 정도로 예상된다.  고령 딸기는 품질이 뛰어나 국내외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설향` 품종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선도가 뛰어나 해외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고령 딸기는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령 딸기는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마트와 쿠팡, 오아시스 마켓 등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소비자 입맛도 사로잡을 계획이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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