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하 동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및 수혈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2일 동대병원에 따르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같은 해 3월까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수술 관련 예방적 항생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평가하고 있다. 18개 수술을 대상으로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기타 등을 평가했다.  동대병원은 95.3점으로 전체평균 57.8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수혈 적정성평가는 의료기관의 수혈 관리와 환자 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지난해 3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6개월간 평가대상 수술건수 5건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한 단위 수혈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수혈량 지표 등 8개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5.0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정주호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거점 책임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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