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이하 범방)는 28일 선덕여자중·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혜경 선덕여자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사, 재학생,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의 최영권검사, 박인환 경주범방 회장과 위원, 월남전 참전자회 경주지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가해 학교폭력 없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 위해 경주시, 검찰, 학교, 민간단체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박인환 회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관심과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자세가 청소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서 "모두가 내 자식이라는 마음으로 청소년 문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캠페인 후 참가자들은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교장실에서 차담회를 가지며 청소년 문제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