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9일 민선8기 공약의 체계적인 관리와 군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군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군민배심원제는 군민이 공약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군민 직접참여제도로 청송군은 지난 2022년 군민배심원단을 통해 민선8기 군수 공약 73건을 확정했고 해마다 군민배심원단 회의를 개최,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군민배심원단은 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성별·연령을 고려해 1차 ARS로 참여의사를 밝힌 60명을 모집한 후 2차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30명으로 구성했다.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배심원단 1차 회의는 매니페스토 교육과 배심원단 기초 강의 및 분임 구성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23일 2차 회의에서는 공약 조정안건(4건)과 공약 평가안건(4건)에 대한 담당자의 설명과 배심원단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거쳐 내년 1월 6일 3차 회의에서 배심원단 전체 투표로 공약 조정 적정여부를 최종 승인하며 배심원단의 공약이행평가에 따른 권고안을 군에 제출하게 된다.  군은 군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도출된 최종 권고안을 공약사업 부서에서 검토 후 배심원단 권고안을 내년 2월 중 군 누리집에 게시해 군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군의 변화와 발전에는 군민의 목소리와 참여가 함께해야 그 진가가 발휘된다. 청송군민 대표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배심원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배심원단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2025년을 `살고싶은, 일등 청송`을 만드는 다양한 정책과 변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신년 각오도 밝혔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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