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차전놀이보존회가 지난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제1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도 국가유산보호 유공단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국내외에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안동차전놀이보존회는 1969년 안동차전놀이가 국가무형유산 제24호로 지정된 이후,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왔다. 전통적인 남성 대동놀이로 알려진 안동차전놀이는 지역의 대표적 무형유산으로, 이를 계승하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단순한 명예를 넘어, 지역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보존해야 할 필요성을 대중에게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살펴보면, 안동차전놀이보존회는 전통놀이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주력하며, 후대에 전통을 전승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에도 힘을 쏟아왔다.   한편 권석환 안동차전놀이보존회장은 이날 “안동차전놀이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모든 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동차전놀이가 더욱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형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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