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 오대원 15대 지회장 취임식… `어르신이 더 행복한 삶 누리도록`

   (사)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는 지난 10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제14·15대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경로당 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해 노인강령 낭독, 영양군인재육성장학금 기탁,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이·취임사, 축사 등 다채로운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장학금 기탁과 공로패 수여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이날 이임한 안재범 제14대 지회장은 “임기 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는 오대원 지회장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아름다운 퇴임을 완성했다.제15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오대원 회장은 “그동안 노인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주신 안재범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도창 영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노인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안재범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오대원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날 행사는 세대 간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향한 희망을 공유하며 마무리됐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