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24년 우수설계사무소 선정` 평가에서 지용근건축사사무소와 이룸측량설계사무소를 건축 및 토목 설계분야 최우수 업체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민원서류의 정확성과 신속성, 전문화된 설계능력, 안전한 공사현장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도모하고 인허가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건축과 토목 분야 인허가 건수 총 320건을 대상으로 평가팀을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대상은 영주시 내 21개 건축사사무소와 9개 토목설계사무소로 개별 인허가 신청 시 관련 법령 부적합 사항에 대한 보완 요청 여부를 중심으로 점수화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건축분야에서는 건물용도에 따른 건축제한, 대지의 권원 미확보, 도로점용 관련 등에서 보완사항이 많았고 토목분야에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관련 사항이 주요 보완 대상으로 확인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지용근건축사사무소와 이룸측량설계사무소에는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시는 우수설계사무소 인증판을 별도로 제작해 업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제도를 통해 인허가 업무의 신뢰성을 높이고 평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은 `인허가 관계자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남서 시장은 "인허가 관련 모든 업무를 허가과에서 통합 처리해 처리 기간 단축과 행정 혁신을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안전한 도시 영주 조성을 위해 인허가 대행업체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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