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맑은물 하이웨이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일환으로 수립한 비점오염원 관리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비가 오면 하수가 넘쳐 하천으로 흐르거나 도로 등의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고 여기에 지구온난화, 기후변화까지 더해 하천은 녹조 등으로 수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2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225㎢)을 지정했으며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4일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767억원을 들여 군부대 이전 지역 2곳(캠프워커, 캠프조지), 신청사 이전 등에 LID사업(저영향개발) 등 각종 비점오염 저감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하수처리장 하나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인 총인(T-P) 127㎏(일)을 삭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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