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안강읍위원회·안강여성회는 지난 5일 학도의용군 전적비에서 `제2회 6·25 기계, 안강지구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정성룡 경주시의원, 이상춘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장, 김효철 경상투데이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보훈 단체,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6·25참전 전투회상, 추모사, 추념사, 어머니 편지, 통일의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이영주 안강읍주민자치위원장이 `어머니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정성엽 회장은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신 학도의용군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고개숙여 경의를 표한다"면서 "여러분의 희생으로 피어난 이 땅의 평화와 번영을 지키기 위해 우리 후손들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