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미래 번영`을 주제로 한 기념 강연회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카데미는 지난 30년 동안 교수진과 지역 기업인들이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공부방` 역할을 해왔으며 매달 2회 정기적으로 조찬 모임을 개최해 학문적 통찰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결합하는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또 교수와 기업인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온 이 활동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모델로 자리잡았다.  식전 공연으로 심문희 시 읽는 문화 경주 대표와 소프라노 신미경의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미래 번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 강연회에서는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의 `미래 번영`을 주제로 지역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이 논의하며 참석자들에게 영감을 줬다.  고록재 회장은 "30년을 지켜오신 선배 회장님들과 회원님들께 감사하다. 변화는 늘 우리와 함께한다.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구성하는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우리가 겪고있는 21C는 더욱 더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사회변화에 맞춰 21C 아카데미가 경주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공부를 통해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모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1C 아카데미는 이번 30주년을 계기로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청년 참여 확대, 글로벌 교류 활성화를 통해 경주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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