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에 남산동 시립문회화관 공연장에서 시립국악단 제37회 정기연주회 `유종지미(有終之美)`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립국악단에서 위촉한 이정호 작곡가의 철현금협주곡 `현의 물결`이 초연된다.  이 곡은 다양한 물결의 느낌을 철현금에 담아 표현한 곡으로 잔잔하게 일렁이고 춤을 추듯 넘실거리다가 거세게 휘몰아치기도 하는 물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이어 남도민요 `신사철가`, `꽃타령`, `까투리타령`으로 신명과 흥 가득한 무대를 선사하고 태평소협주곡 `검은 평화`등이 연주된다.  또한 인기가수 박구윤을 초청해 트로트와 국악관현악 연주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박구윤은 `나무꾼`, `별과 당신`, `인생 면허증`, `두 바퀴`, `뿐이고`를 라이브로 선사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은 약 90분 진행돼며 취학아동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전석 무료이다. 사전 예매는 진행하지 않으며 공연 당일 한 시간 전부터(오후 6시 30분~) 남산동 시립문화회관 2층 공연장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지정 좌석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과 출연진 등 자세한 공연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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