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소소기획단 2기는 지난달 28일 화랑마을 대회의실에서 워크숍과 최종 발굴 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소소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부터`를 모토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경주시 내부 조직으로 MZ세대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는 전문가를 초청한 역량 강화 교육과 조별 사업 발표회로 진행됐다. 소소기획단은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조별 회의를 거쳐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사업 제안을 구체화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경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신라는 주말농장` △경주의 특색을 살린 2층 시티투어버스 도입 사업 `우리 경주도 2층 버스 탄다` △경주의 차별화된 커플 매칭 프로그램 `썸탈거야 in 경주` △유휴 건물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지역 상품 판매 사업 `신라 다과체험관 신라당` 등 사업 아이디어가 공개됐다.  이 중 `신라는 주말농장`을 제안한 `일석이조` 조가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신라는 주말농장`은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주형 주말농장 프로그램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우수한 사업을 제안한 소소기획단 조원들에게는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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