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24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1일간 포항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과 포항여자전자고 축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7팀, 중등부 15팀, 고등부 11팀, 대학부 6팀 등 전국 총 49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부별로 진행되는 조별 풀리그에서 1·2위를 한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포항지역 참가팀인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와 항도중학교는 지난 3일, 상대초등학교는 7일에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이재한 시체육회장은 "전국 여자축구 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로 스포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프로야구·축구 경기와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및 엘리트 대회를 유치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으며 사격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는 등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