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주택 건설산업으로 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시는 지난달 31일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두산건설㈜과 지역 건설산업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2월 ㈜대광에이엠씨, ㈜대광건영, 성한건설과의 협약해 지역 내 공동주택 신축 사업주체 및 시공사와의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사업주체와 시공사는 지역 업체의 참여를 50% 이상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 장비 및 자재를 우선 사용하는 등 지역 자원 활용을 약속했다. 아울러 사업장 내 지역주민의 우선채용도 추진하며 구미시는 관련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의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아파트 1384세대 규모로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을 통해 양질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뜻을 모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주택 건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와 주거환경을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9월부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TF팀을 구성해 건설업계를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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