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시민들의 안전한 중고물품 거래를 위해 1호선 반월당역에 `중고거래 안심존(Zone)`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중고거래 안심존은 시민들이 직거래 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1호선 반월당역 대합실 고객 쉼터 앞에 자리 잡고 있다.
기둥 쪽에는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한 안내문과 바닥에는 직사각형 모양의 `중고거래 안심존`이 표시돼 있다.
해당 위치에는 CCTV가 설치돼 있어 거래 당사자들이 서로 안심하고 거래를 할 수 있으며 기타 범죄 예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월당역은 대구 도시철도의 중심지로 유동인구가 많아 중고거래 안심존은 더욱더 시민들의 안전한 중고거래 장소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혁 사장은 "도시철도가 단순 이동수단의 의미를 넘어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들의 생활 공간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