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7일까지 진행된 어린이 체험전시 `숲 속의 곰, 곰이`를 끝으로 2024 영주문화예술놀이터 사업을 마무리했다.
영주문화예술놀이터 사업은 지역 내 아동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지난 8월에 어린이 뮤지컬 캠프 `영주야, 뮤지컬 하자!`와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고 이달에는 체험전시 `숲 속의 곰, 곰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어린이 뮤지컬 캠프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이 약 일주일간 뮤지컬 수업을 수강하고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 뮤지컬 `별주부전: 에코 어드벤처` 무대에 올라 500여명의 관객 앞에서 춤과 노래,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체험전시는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주제로 기획돼 전시와 연계된 `함께 만드는 아트 포레스트`와 `나만의 곰이 캐릭터 만들기` 프로그램에 약 9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문화예술놀이터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