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은 생태계교란 유해어종을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어분비료 75㎏을 칠곡군 인근 미나리 농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국립칠곡숲체원 내 저수지(발령지)에서 개최한 유해어종 낚시대회를 통해 포획한 외래어종(블루길 등)을 활용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기부된 친환경 어분비료는 동물성 아미노산이 풍부해 시비할 때 식물의 발육 촉진 및 당도증가에 효과가 있는 액체비료이다. 이는 주기적으로 관주를 하면 토양의 토착미생물을 활용해 토양환경개선 효과가 탁월하며 비릿한 냄새로 해충의 기피작용을 한다.  이우진 원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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