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 향상을 위해 `2024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현장에서 요구되는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분담과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을 바탕으로 긴급구조 통제단을 효율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난 25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구미소방서·구미시청을 비롯 10개 기관과 245여명의 인원, 소방차 등 장비 37대가 동원 돼 지진에 의한 건물붕괴 및 대형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활동 및 소방 선착대 초기 화재 현장대응 △재난 피해 확산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관계기관 공동대응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관계기관 역할 수행 △수습 및 복구 활동 등이 진행됐다.
임준형 서장은 "긴급구조종합훈련은 기관별 임무·역할을 명확히 하고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구미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