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구미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22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지회장 양성재) 주관으로 시각 장애인, 자원봉사자,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대회는 흰지팡이 날 기념으로 시각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시각 장애인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흰지팡이의 날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흰지팡이 지원금 전달 순으로 구성됐다.황은채 구미시 사회복지국장은 “시각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해 준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에 깊이 감사하다”며 “구미시도 시각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는 지난 1980년 설립 이후 시각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으며, 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 점자 교육, 스마트폰 활용 교육, 체육교실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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