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일월면은 21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용화리에 거주하는 한 고령 농부가 몸을 다쳐 수확철 영농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 실시됐으며 일월면, 재무과, 농업축산과 직원 15명은 이날 직접 농가를 찾아가 고추밭에서 고추 따기 작업을 도왔다.
일손을 지원받은 용화리 이모(71)씨는 "바쁜 업무 중에도 모두 자기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셔서 작업이 수월하게 끝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형일 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