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기획한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 3기 행사가 지난 12일 최부자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는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3기 행사에는 총 10쌍의 미혼 남녀가 참여해 이 중 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에 앞서 시는 경주에 주소지를 둔 20~39세 직장인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같은 지역에 거주하고 직장 생활을 하는 데다 참가자들의 신원을 철저히 검증한 만큼 이들이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사회 내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