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탐방 및 문화 체험활동을 위해 10일, 11일 포항시와 경주시에서 `미래 나의 대학생활 리허설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학을 탐방하고 해당 지역의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 탐색을 가능하게 했다.
청소년들은 첫날 포항대학교 치위생과에 방문, 재학생과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와 학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진학에 대한 목표를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근처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및 포항시립미술관, 포항크루즈를 방문해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이튿날엔 경주월드를 방문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대학생 선배들이 직접 전공에 관한 이야기와 공부에 대한 조언을 해주시니 입학부터 생활까지 대학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것 같아 좋았다. 또 또래 친구들과 대구 근교에서 한 다양한 문화 체험은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지향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했으며 함께 제공한 문화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정서를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학 탐방 프로그램은 대구권역 및 근교의 계명대, 대경대,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를 거쳐 올해 5회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며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상담 지원, 진로·직업 지원, 자립 지원 등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학업 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