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에서는 지난 9일 왜관소공원에서 올해 스무번째를 맞이하는 칠곡군민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당일 발표된 주제에 대한 운문, 산문 창작과 그림 그리기, 오행시 쓰기와 함께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벼룩시장, 참가자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제2 새마을국민운동으로 `부모쉼의 날`을 함께 열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전에 지역 내 작은도서관을 통해 참가자들이 글짓기, 그림 그리기, 오행시 쓰기 등에 열중하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은 부모쉼터에서 네일아트, 맞춤 메이크업, 타로 등 특화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편안한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을 위한 아이쉼터에서는 캐릭터 키링, 폰스트랩 만들기 등 여러 체험 활동이 진행됐으며 특히 벼룩시장 판매대금, 부스 체험비 등 모든 수익금 전액을 `저출생과의 전쟁` 성금으로 기부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김재욱 군수는 "`20회를 맞은 오늘 행사는 어린 학생들과 청소년, 일반인까지 문화적 소양을 맘껏 뽐내고 동시에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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