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공연장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은 신선한 문화예술 경험을 지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생활예술인지원사업 야외음악회를 이달 5일, 12일, 19일 3일에 걸쳐 8개 단체의 공연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지난 5일에는 찾아가는 청춘음악단과 안동예술공연단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찾아가는 청춘음악단`은 안동 지역가수 및 공연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장구, 노래, 색소폰 등 독특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안동예술공연단`은 안동의 문화예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민요, 전통무용, 색소폰 등 폭넓은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또한 12일에는 청보리야단법석과 안동아코디언동호회가 공연한다.
`청보리야단법석`은 하모니카 색소폰,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조화로운 하모니로 연주하는 지역생활예술인 단체다.
`안동아코디언동호회`는 6~70대의 시니어 단원들이 아코디언으로 동요, 트로트, 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단체다.
오는 19일에는 민들레 통기타와 즐거운동행의 차례다. `민들레 통기타`는 4~60대의 회원들로 구성된 기타 동아리이며 `즐거운동행`은 다양한 장르의 7080 음악을 밴드로 연주하며 대중과 소통하며 활동하는 단체다.
생활예술인단체들은 각자의 색깔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1시간 정도의 짧지만 독특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생활예술인지원사업 `야외음악회`는 이달 마무리되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야외음악회 외에도 다양한 지역 생활예술인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전당 누리집(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