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이하 범방)는 4일 모범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 보호관찰 청소년 등 40명 가정에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한가위 사랑나누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운형)는 아동복지시설인 성애원과 대자원 두 곳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60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하는 등 어려운 가운데 맞이하는 한가위를 보다 풍성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최명규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장은 이날 여성위원들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성애원과 대자원 두 곳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한 후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날 행사에 함께 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들의 노고와 지원에도 감사를 표했다.
범방 박태일 회장은 명절 때마다 소외된 아동들을 찾아 힘이 돼 주는 여성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특히 아동복지시설 방문에 함께 해 준 최명규 지청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하는 작은 정성이 모아져 우리 아이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토양이 되는 것 같다"면서 "이러한 활동의 폭을 넓혀 많은 아동에게 힘이 돼 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