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창의성과 상업적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 골목길 이야기`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교육은 지난달 29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구미시 로컬 크리에이터 선발자를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창원의 소리단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강동완 ㈜디벨로펀의 대표가 `공간 기획과 브랜딩 사례 공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공간 기획방법 및 상품개발,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브랜딩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박영희 시 일자리 경제과장은 "구미시는 로컬 크리에이터 15명을 선발하고 자금 지원, 멘토링,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컬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들이 협력해 지역 고유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