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지난달 26일 관중 15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고려대와 연세대의 결승전을 끝으로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남자대학1부 결승전은 고려대와 연세대의 격돌로 고려대가 64대 57로 우승을 차지해 3연패로 통산 14회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여자대학부에서는 광주대가 남자대학부 2부에서는 울산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고 최우수 선수에는 고려대 김태훈 선수, 광주대 유이비 선수가 선정됐다.
이번 농구 대회는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전국 25개 대학농구팀 10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 임원 등이 참가하고 한국대학농구연맹, 상주시체육회, 상주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했다.
한편 올해로 개최 40년째인 MBC배 전국대학 농구대회는 전 경기가 네이버스포츠와 유튜브로 생중계돼 전국에 명품스포츠 도시 상주시를 널리 알리고 농구 저변확대를 꾀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강영석 시장은 "초·중·고 농구부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우리 상주시에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