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주원남동이 살기 좋은 동네 건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함께 모아 행복금고 배분사업인 하우스 싹싹! 사업을 실시했다.  하우스 싹싹! 사업은 지난 23일 홍경화 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대상 가구인 K씨(49·여)는 기초수급 가구로 맞춤형 복지팀에서 가정을 방문한 결과 집안 내부가 반려견의 오물과 각종 쓰레기로 가득하고 위생 문제가 우려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거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K씨 가구의 주거환경이 전례 없이 열악해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를 지원, 도움자리 봉사단(회장 장현규)에서 70만원 상당의 장판과 소파를 지원, 법성사 법운사회복지회에서도 30만원을 후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주거환경 개선에 참여해 집 내부 청소, 정리정돈, 기타 필요 물품 등을 지원했으며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일상 돌봄 서비스를 통해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홍경화 동장은 "주변 환경이 청결해지면 신체와 함께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하우스 싹싹! 서비스를 추진해 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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