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공훈을 기리고 국민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지난 1963년 처음으로 지정됐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부제: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다.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어제의 역사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었음을 기억하고 오늘의 우리가 그 헌신을 기리고 보답하며 미래로 이어지는 보훈정신을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주제에 걸맞게 국가보훈부에서는 코리아 메모리얼 뮤직·푸드페스타를 통해 각종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가수들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전 세대가 함께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고 느낄 수 있는 보훈문화행사를 추진한다.
또한 대구지방보훈청에서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해외 참전용사 나야대령 유족 초청 삼성라이온즈 시구행사, `2025 달구벌 보훈문화제`, 유엔참전용사 초청 6.25전쟁 제75주년 추념행사 등 다채로운 보훈문화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을 바친 분들에 대한 추모뿐만 아니라 나라사랑정신을 다지는 뜻 깊은 달이다. 이달 한 달 만큼은 주변의 국립묘지나 현충시설을 방문하거나 다양한 보훈행사에 동참하여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한번쯤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한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행복한 일상은 국가유공자분들과 유족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