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승차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내달 1일부터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구미를 포함해 대구, 경산, 영천, 칠곡, 김천, 성주, 청도, 고령 등 구미-대구권 내 모든 대중교통(시내버스, 도시철도, 광역철도)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위해 구미시는 이달 11일부터 통합무임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한다.발급은 출생월에 따른 5부제 방식으로 요일별 일정을 적용해 어르신들이 혼잡 없이 편리하게 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교통카드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며, 신청 시 본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본인 외 대리 발급은 불가하며, 신청서 작성 후 현장에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김장호 시장은 “이번 무료승차 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